핀란드의 여성 디자이너 리사 요한슨 파프는 조명 뿐 아니라 가구와 세라믹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디자인을 선보인 인물입니다. 그녀는 핀란드 조명 디자인을 세계적으로 이끈 진보적인 인물로 평가받고 있는데, 그 중 1947년에 생산된 Lisa, Laura 혹은 양파 모양을 닮았다 하여 붙여진 Onion은 그녀의 시그니처 디자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.
20세기 후반 신소재에 대한 관심으로 그녀는 이딸라와 (Iittala) 함께 오랫동안 협업을 하기도 하였으며, 핀란드 조명회사 스토크만 오르노(Stockmann-Orno)에서는 미래지향적인 스페이스 에이지 디자인을 완성, 핀란드 조명 디자인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고도 할 수 있습니다.
여기서 소개하는 조명은 1966년에 그녀가 스토크만을 위해 완성한 조명으로 흰색 오팔린 유리와 붉은 색 메탈을 사용하였는데, 오팔린을 투과하는 빛의 감도가 부트럽고 스페이스 에이지의 모던함이 돋보이는 팬던트 조명입니다.
상품 상세
제조국: 핀란드
제조사: Stockmann Orno
디자이너: Lisa Johansson-Pape
시리즈: 71-054
시기: 1966
주소재: 아크릴 플라스틱
상태: ★★★☆☆ Good Vintage condition
실 무게: 2kg
크기
지름 29 cm
높이 20 cm